[블록미디어 James Jung 기자]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FTX의 샘 뱅크맨-프리드 CEO는 “솔라나 시스템이 다운된 것은 한계를 실험한 것으로 볼 수 있다”며 “이런 과정이 진보의 일부”라고 말했다.

샘 뱅크맨은 17일 블룸버그 통신과 인터뷰를 갖고 이 같이 말했다고 19일(현지시간) 통신이 보도했다.

FTX는 솔라나 블록체인과 강력한 협력 관계를 맺고 있다. FTX는 솔라나 기반의 게임, NFT 프로젝트를 전방위적으로 지원 중이다.

샘 뱅크맨은 “솔라나 시스템의 리부팅은 초당 약 40만 건의 트렌잭션을 처리하면서 발생했는데, 이 같은 처리 용량은 현존하는 퍼블릭 블록체인이 지원할 수 있는 양의 10배에 달한다”고 말했다.

그는 “만약 트렌잭션이 다시 이렇게 폭주하더라도 솔라나 시스템은 정상적으로 작동할 것이며, 나는 이미 문제가 고쳐졌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샘 뱅크맨은 “이런 사건은 슬프고, 좌절감을 주지만, 한계를 실험하는 것이 진보의 일부분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샘 뱅크맨은 “(이런 사고가 두려워) 아무 것도 하지 못한다면 암호화폐 산업은 대규모 프로토콜을 지원할 규모의 확장에 절대로 도달하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솔라나 블록체인 시스템은 지난 14일 메모리 자원이 소진되면서 17시간 동안 마비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솔라나 코인 가격은 올해 1.5달러로 시작해 200 달러를 뛰어넘었으나, 시스템 리부팅과 이익실면 매물의 영향으로 지금은 153달러 대로 떨어진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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