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올해 초 도지코인에 투자해 백만장자가 됐다고 주장하는 한 투자자가 이제부터는 카르다노(ADA)를 최대한 매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회사원으로 일하는 글로버 콘테소토라는 30대 남성은 27일(현지시간) CNBC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이 올 2월 초 25만달러를 투자해 매입한 도지코인을 현재 전액 보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당시 저축한 돈이 없어서 테슬라, 우버 등 보유 중인 주식을 모두 팔고, 로빈후드 앱에서 돈을 빌려 마진 투자하는 방법까지 동원해 도지코인을 샀다.

약 두 달 후인 4월16일 콘테소토는 레딧에서, “여러분, 방금 나는 백만장자가 됐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도지코인 가격의 폭등에 따라 보유 자산 가치가 급증했음을 알렸다.

인터뷰에서 그는 자신의 도지코인 가치가 1000만달러가 되면 10%를 회수할 계획이며, 이제부터 투자 가능한 자금이 생기면 최대한 카르다노를 매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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