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세계 최대 규모의 암호화폐 자산운용사 그레이스케일이 5개의 알트코인을 운용자산으로 추가했다고 17일(현지시간) 외신들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그레이스케일은 체인링크(LINK), 파일코인(FIL), 라이브피어(LPT), 베이직 어텐션토큰(BAT), 디센트럴랜드(MANA) 코인을 기반으로 하는 5가지의 암호화폐 신탁 상품을 새로 출시했다.

그레이스케일은 이들 알트코인을 운용자산으로 추가하기 위해 투자자의 수요, 기본 블록체인의 신뢰성과 전망 등에 대해 연구해 왔다고 밝혔다.

현재 이 회사는 340억달러 규모의 비트코인 신탁을 비롯해 이더리움, 비트코인캐시, 라이트코인 등 총 13개 암호화폐 신탁 상품을 제공하고 있으며, 이날 현재 암호화폐 운용자산 총액은 약 429억달러에 달하고 있다.

그레이스케일이 운용자산으로 추가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후 코인마켓캡 자료 기준 체인링크가 10.9%, 파일코인 42%, 라이브피어 150.8%, 베이직 어텐션토큰 48.6% 급등했고, MANA만 소폭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