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세계적인 금융그룹 JP모간이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 거래를 시작할 수 있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12일(현지시간) JP모간체이스의 다니엘 핀토 공동대표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이 비트코인에 열린 마음을 가지고 있다면서 암호화페가 광범위하게 수용되는 자산이 될 경우 시장에 참여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자산운용사와 투자자를 위한 자산이 개발되면 거기에 참여해야 할 것”이라며 “현재로서는 비트코인 거래를 시작하기 위한 고객의 수요가 충분하지 않지만 어느 시점에는 그렇게 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CNBC는 지난 달 열린 JP모간의 타운홀 미팅에서 트레이더들이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 거래에 대해 강한 관심을 나타냈다고 전했다.

JP모간은 이달 초에는 은행 임직원과 거래처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암호화폐 투자은행 갤럭시 디지털의 마아크 노보그라츠와 비공개 포럼을 진행하기도 했다.


그러나 JP모간의 CEO 제이미 다이먼은 일련의 인터뷰에서 비트코인이 사기라거나 암호화폐는 자신의 취향 아니라는 등 부정적인 시각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에서 JP모간의 입장 변화 가능성이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