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강주현 기자] 신한생명이 블록체인 기반 ‘실손 보험 간편청구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메디블록과 연동에 실행한다. 메디블록이 운영하는 간편보험청구 서비스 ‘메디패스’는 지난해 11월 출시 이후 보험사로 서비스 확대 및 연동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신한생명의 고객들도 메디패스 서비스에서 서류 없이 쉽고 간편하게 실손보험금 청구에 필요한 모든 데이터를 병원에서 제공받아 보험사에 직접 청구할 수 있게 되었다.

메디패스를 사용 실손보험청구를 진료기록을 내려 받아 실손보험 청구를 할 수 있다. 최대 5번 터치하면 청구할 수 있다. 메디패스는 설치 즉시 간단한 본인 인증을 통해 최근 3년 동안의 삼성서울병원과 서울대병원 그리고 세브란스병원의 진료 내역을 조회할 수 있다. 진료 후에는 삼성화재, 신한생명 이용자에 한해 간편 보험청구가 가능하다. 최근에는 사진청구 서비스를 도입해 39개의 보험사에 보험청구흘 할 수 있게 됐다. 메디블록은 향후 3차 대형병원 외에도 1, 2차 의료기관까지 서비스 연동을 확대해 전국 의료기관을 포괄하는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 생태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메디블록 고우균 공동대표는 “인슈어테크를 선도하고 있는 신한생명과의 연동을 통해 신한생명 가입자들도 보다 편리하게 보험을 청구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코로나19 사태로 디지털 의료 서비스 활성화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메디블록은 앞으로도 다양한 협력사업을 통해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을 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