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 오설블록체인)

[블록미디어 저소여 기자] 최근 중국 윈난성(云南省) 푸얼시(普洱市) 묵강현(墨江县)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했다. 최근 암호화폐 채굴장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한다는 소문이 돌자 현지 채굴장에서 대규모 안전 점검이 시작됐다.

중국 현지 매체 오설블록체인(吴说区块链)에 따르면, 지난 29일 오전 쓰난(泗南)강 수력발전소에서 통풍구 청소 작업 도중 폭발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인해 6명이 사망하고 5명이 다쳤다. 해당 시설 주변에는 암호화폐 채굴장이 많아 중국 정부는 이들을 대상으로 폭발사고에 대비한 대규모 안전 점검을 진행하기로 했다.

윈난 현지 채굴업자는 “현재 정전 점검이 진행되고 있지만 묵강현 외의 채굴장에서는 아직 정전과 점검이 이뤄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암호화폐 채굴 업계는 이번 폭발사고로 윈난성 채굴업에 피해가 가는 것은 아닌지 우려하고 있다.

한편, 전력업계 관계자는 “이번 폭발사고는 채굴과 무관하며 가스나 사람들이 갖고 있는 금속물, 휴대전화, 라이터 등이 폭발 원인으로 추측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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