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저소여 인턴기자] 중국 중앙은행 발행 디지털화폐(DCEP;Digital Currency Electronic Payment)가 쑤저우(苏州) 샹청구(相城区)에서 당지 공공기관, 직속기업 직원에게 지급되는 교통비 보조금으로 첫 응용될 것이라고 16일 밝혔다.

중국 현지 매체 재련사(财联社)에 따르면, 쑤저우 샹청구는 DCEP 발행의 중요한 시범 지역으로 인민은행 및 국내 4대은행(중국은행, 농업은행, 공상은행, 건설은행)과 함께 협동해 디지털 화폐의 시험 사용을 추진하고 있다.

샹청구 정부는 구내 ▲공공기관 ▲직속기업 ▲각 관리 위원회가 임금 대행 은행과 디지털 화폐 대리 발급 협약을 체결해야 하고 전 직원들(퇴직자 제외)에게 디지털 지갑을 설치해야 한다고 요청했으며, 앞으로 교통비 보조금의 50%를 DCEP로 지급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당지는 ▲대리 발급 협약 ▲디지털 지갑 설치 등 업무를 4월 말 전에 완료하며, DCEP 발급을 5월 정식으로 도입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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