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강주현 기자] 비트코인 선물 거래소 CME(시카고상품거래소)와 백트의 3월 비트코인 선물 거래량이 급감한 것으로 드러났다.

1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더 블록이 자체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CME의 하루 평균 거래량은 2월에 기록한 4억 9300만 달러(한화 5,977억 원)에서 3월 2억 4200만 달러로(한화 2,934억 원) 50% 이상 감소했다. 백트의 경우 하루 평균 거래량은 2월 2694만 달러(한화 326억 원)에서 3월 1651만 달러(한화 200억 원)로 38.7% 줄었다.

이 두 거래소의 미결제약정, 즉 선물 계약 건수도 전월 대비 하락한 것으로 드러났다. CME의 미결제 약정은 지난 2월 14일에 3억 3800만 달러(한화 4,098억 원)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고, 이후 3월에는 1억 2700만 달러(한화 1,539억 원)로 떨어졌다. 백트의 미결제약정 역시 2월 14일 1900만 달러(한화 220억 원)로 최고치를 기록했지만, 3월의 미결제약정은 460만 달러(한화 55억 원)로 급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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