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CA: 2020 – 3 – 30

[글 = 토니 사가미: Weiss Ratings Editor]

모든 위기 상황에서 직면하게 되는 슬픈 현실 가운데 하나는 빠르고 손쉽게 돈 벌 방법을 찾는 쓰레기 같은 인간, 사기꾼, 협잡꾼들이 나타난다는 것이다.

뉴스를 봤을 것이다: 병원과 진료소들은 진단 키트, 산소호흡기, 개인 보호장비, 기타 매우 중요한 의료 부품들이 절실히 필요한 상황이다. 슬프게도 코로나바이러스 위기는 글로벌 공급체인의 수요 충족 능력을 압박하고 있다.

그리고 낯선 중간자들이 이득을 취하기 위해 공급 라인에 끼어들고 있다. 지금과 같은 위기 속에서 우리는 의료기관들이 이용당하는 사태를 결코 원하지 않는다. 하지만 병원 관리직원들이 이미 무리를 하고 있는 상황에서 병원들은 어떤 식으로 이 같은 중간자들을 조사, 확인하고 결제 처리를 진행할 수 있을 것인가?

나는 이렇게 중요한 문제들에 대한 대답은 블록체인이라고도 알려진 암호화폐의 분산원장기술을 통해 나올 것으로 생각한다.

그리고 블록체인이 도울 수 있는 방법은 4가지 있다 …

방법 1. 진위 확인: 위조 약품 시장 규모는 연간 2000억달러로 추산된다. 이는 헤로인, 코카인, 또는 메타암페타민(각성제의 일종) 시장 보다 큰 규모다. 그리고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매년 100만명이 위조 약품으로 인해 사망한다.

하지만 암호화폐 공간에서와 마찬가지로 블록체인은 FDA(미국 식품의약청)가 승인한 진짜 약품의 진위 확인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방법 2. 고객 확인: 타이어나 T셔츠와 같은 단순한 상품들을 국경 밖으로 선적하는 것은 복잡하고 시간이 소요되는 작업이다. 의약품과 의료장비처럼 규제가 심한 상품들의 해외 선적에 필요한 서류작업은 더 복잡하며 더 많은 시간이 요구된다.

블록체인이 각각의 선적을 확인함으로써 이런 절차를 간소화할 수 있을 것이다.

방법 3. 수송 상태 추적: 일부 의약품은 공장에서 항구/공항, 물류센터, 병원에 이르는 운송 과정 내내 정확한 온도 조절을 필요로 한다. 블록체인에 저장돼 의약품과 함께 운반되는 정보는 각 의약품들의 올바른 보관을 보장해줄 것이다.

블록체인은 또한 대부분의 운송업체들이 현재 제공하는 것보다 정확한 추적을 가능케 한다.

방법 4. 결제: 공급업체들은 지금과 같은 불확실한 시기에 현금 선불을 주장한다. 이는 병원들이 필요 의약품 확보에 절박해진 상황에서 잘 모르는 중간 유통업자들이 대량 주문을 내고 대금 지불에서 빠질 수도 있음을 의미한다.

그러나 블록체인을 통해 이뤄지는 트랜잭션은 중간자 신뢰를 필요로 하지 않는다. 블록체인을 통한 거래는 수 많은 제 3 참여자들에 의해 확인된다. 병원들은 자신들을 사기에 노출시키지 않아도 되며 합법적 기업들은 트랜잭션이 확인된 이후 결제가 처리되는 것을 목격하게 될 것이다.

의료업계는 환자 데이터 보호와 의료보험 청구 및 결제의 재정비를 위해 이미 분산원장기술을 도입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블록체인은 중간자에 대한 신뢰를 필요로 하지 않을 뿐 아니라 분산화 됐다.

때문에 위에서 설명한 모든 공급망 이슈들을 해결하기 위해 서둘러 블록체인 기술을 통합해가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다.

사실 블록체인은 보건산업에 너무나 중요하기 때문에 미국 국토안보부는 블록체인 매니저들을 코로나바이러스 위기 기간 “필수 근로자” 리스트에 포함시켰다. 이 리스트에 포함된 산업과 직업들은 아주 중요해 코로나바이러스의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한 봉쇄와 격리가 의무화되더라도 해당 근로자들은 계속 활동해야 한다는 것을 가리킨다.

쉬운 영어로 표현하면 미국 정부가 블록체인을 이번 코로나바이러스 위기 극복에 도움이 되는 필수 분야로 지명했다는 것이다.

이는 투자자로서 당신들에게 무엇을 의미하는가?

의료 보건 및 해상 운송 부문에서 블록체인 기술을 사업 모델에 통합시키고 있는 기업들은 경쟁업체들을 누르고 매출과 수익 급증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어떤 기업들이 그렇게 될까?

의료보건 기업 주식들을 살펴봐야 한다고 가장 먼저 생각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런 본능적 판단이 아주 잘못된 것은 아니다. 하지만 지금은 모든 사람들이 의료보건업종 주식을 바라보고 있다. 대신 나는 의료보건업계가 블록체인 기술을 더 수용하도록 돕고 있는 회사들을 주시하라고 제안한다.

그런 회사들이란 IBM, 액센추어(CAN), 그리고 버튜사(VRTU) 같은 기업들을 의미한다. 신규 고객들이 엄청나게 이들 기업으로 몰리고 있다.

물론 위에 언급한 종목들도 이번 시장 하락 기간에 타격을 받았다. 그러나 주가는 궁극적으로 기업 이익을 따라가게 된다. 그리고 여기 소개한 블록체인 수용을 돕는 기업들은 엄청난 돈을 벌 것이다.

하지만 이 말이 서둘러서 내일 아침 이런 기업 주식을 매입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항상 그렇듯이 타이밍이 가장 중요하다. 때문에 내가 와이스 크립토 인베스터(WCI) 보고서를 통해 전달하는 매수 신호를 기다릴 것을 제안한다.

아직 WCI를 구독하지 않고 있다면 구독을 고려해도 좋을 것으로 생각한다.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기술주들 가운데 일부는 조만간 너무 많이 떨어져 마치 길거리에 떨어진 돈을 줍는 것처럼 싸게 구입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우리의 “매수/매도” 권유에 입각해 당신이 적기에 매입한다면.

번역/정리 = 장도선 뉴욕 특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