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최현규 인턴기자] NBA 팀 새크라멘토 킹스가 블록체인 기술을 사용해 선수들이 경기 중 착용한 장비를 라이브 경매하는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16일 블로그를 통해 발표했다.

블로그에 따르면 킹스는 블록체인 소프트웨어 개발회사 컨센시스(ConsenSys)의 지원 공급망 Treum을 이용한 ‘선수 실착 스포츠 용품’ 실시간 경매 플랫폼을 출시했으며, 경매 모금액은 자선단체를 지원하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경매는 킹스의 홈경기 시작 1분 전에 시작하며, 경매의 최고 입찰자는 경매 물품, 정품 인증서 역할의 디지털 토큰을 받게 된다. 디지털 토큰은 새로운 소유자로 전달될 때마다 감사 추적을 하며, 경기 시즌 및 플레이어에 대한 검증된 데이터로 인코딩되어 소유자가 자신이 구매한 장비가 진품임을 증명할 수 있도록 타임스탬프가 표시된다.

라이언 몬토야(Ryan Montoya) 새크라멘토 킹스 최고 기술책임자는 “우리는 보상 프로그램을 포함하여 여러 비즈니스 플랫폼에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했으며, 이제 팬들은 혁신적인 블록체인 기반 솔루션을 사용하여 실제 선수가 착용한 용품을 실시간으로 안전하게 구입할 수 있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새크라멘토 킹스는 지난 2014년 경기장 내에서 비트코인을 거래한 NBA 첫 번째 팀이었으며, 2018년에는 암호화폐를 채굴한 세계 최초의 프로 스포츠팀으로 이를 통해 지역인재개발 및 교육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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