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모건크릭디지털의 대표이며 암호화폐 전문가인 앤서니 폼플리아노가 미 달러화의 위험성 헤지를 원하는 중앙은행들이 비트코인을 사게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1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폼플리아노는 이날 트위터를 통해 중앙은행들이 전통적인 자산과 상관관계가 없고 비대칭적인 성격을 알게 되면서 비트코인을 사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파이낸셜 타임스에 따르면, 글로벌 중앙은행들은 최근 미국과 중국의 무역 분쟁 및 미 달러화의 위험 헤지를 목적으로 올해 상반기에만 157억달러 규모의 금을 사들였다.

이에 대해 세계금위원회는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중앙은행들로 하여금 금 보유고를 계속 늘리도록 압력을 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러나 중앙은행들이 앞으로는 금보다 미 달러화 및 전통적 자산들과 가격의 상관관계가 없는 것으로 알려진 비트코인을 통해 기존 금과 같은 효과를 노리게 된다는 것이 폼플리아노의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