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디지털 금융 서비스 기업 소파이(Sofi)가 NFT, 블록체인 기술, 메타버스 등에 투자하는 펀드를 출시하며 암호화폐 관련 ETF 경쟁에 가세했다.

9일(현지시간) 블록웍스에 따르면, 소파이의 새러운 펀드 소파이 웹2 ETF (SoFi Web 3 ETF, TWEB)는 자산 토큰화, 블록체인 기술, 메타버스, 빅데이터, 인공지능 관련 40개 종목에 투자한다.

이 펀드는 또한 코인베이스, 갤럭시디지털과 같은 암호화폐에 초점을 맞춘 기업들뿐만 아니라 아르고 블록체인, 하이브 블록체인 테크놀로지스, 마라톤 디지털 홀딩스, 라이엇 블록체인 같은 비트코인 채굴업체들도 투자 대상으로 포함한다.

소파이는 ETF 출시와 함께 웹3 교육도 제공하기 시작했다. 이 회사는 2분기 동안 약 45만 명의 신규 회원을 추가해 6월 30일 현재 총 430만 명의 고객을 확보했다.

ETF.com에 따르면, 새 상품 출시 전 기준으로 소파이는 미국에서 6개의 ETF를 출시했으며, 총 자산은 거의 5억 달러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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