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최창환 선임기자]CNBC는 우크라이나 난민 패디(가명)가 비트코인을 이용해 국경을 넘어 폴란드로 저축한 돈을 가지고 나온 것을 상세하게 설명한 기사를 개재했다.

다큐멘팅비트코인이 공유한 기사에 따르면 패디는 평생 저축한 돈의 40% 약 2000달러 상당의 비트코인을 USB에 넣어 폴란드 국경을 넘을 수 있었다.

그는 전쟁을 피해 탈출하기 위해 돈을 찾으려 했으나 ATM줄이 너무 길어 불가능 했다. 그는 P2P거래로 필요한 비트코인을 마련했다. 비트코인으로 여자친구를 위한 호스텔, 약간의 음식등을 장만할 수 있었다.

비트코인의 빠른 속도와 용이성이 그의 탈출을 도왔다. 그가 국경을 넘어 폴란드에 도착한 두시간뒤 18세이상의 우크라이나 남자들은 징병제가 실시돼 국경을 넘을 수 없었다.

비트코인을 넣은 USB가 그의 생명줄이 된 것이다. 그는 “종이 한장에 개인키를 써서 나왔다”고 말했다. 키만 있으면 설령 USB를 분실해도 비트코인을 찾을 수 있다. 은행이 없어도 비밀번호만 알면 비트코인은 어디서나 삶을 보호해 준다.

전쟁에 따라 국경이 폐쇄되고 통화가치가 하락하자 비트코인에 눈을 돌리는 사람들이 늘어났다. 사람들은 “왜” 암호화폐냐고 묻지 않고 “어떻게” 암호화폐를 구할 수 있는 지 묻는다.

사람들은 전시가 시작되자 레거시 금융을 통한 자산이전이 불가능하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패디도 비트코인을 보유한뒤 암호화폐 거래소에 모네로로 보유한 자산과 우크라이나 은행계좌 자산이 있었다. 암호화폐가 전쟁에 따른 자산동결의 충격을 완화시켰다.

CNBC는 비트코인이 라이트닝 네트워크를 통해 쉽고 빠르게 거래된다는 사실을 소개하며 이미 전세계적으로 비트코인 경제가 구축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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