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비트코인이 25일(현지시간) 4만4000달러 위에서 거래되는 가운데 장중 차트에 과매수 신호가 나타난 것 같다고 코인데스크가 밝혔다.

비트코인의 일차 저항선은 최근 3개월 거래 범위 고점인 4만6000달러 부근으로 지적됐다. 그러나 비트코인 가격이 후퇴하더라도 4만달러 ~ 4만2000달러에 자리잡은 지지세력에서 안정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비트코인은 뉴욕 시간 오후 3시 47분 코인마켓캡에서 24시간 전 대비 0.56% 오른 4만4263.35달러를 가리켰다. 비트코인의 이날 장중 고점은 4만4999.49달러로 기록됐다.

비트코인 주간 차트의 최근 가격 저점은 2021년 6월 저점과 비교해 높은 수준에서 형성됐고 모멘텀 신호들은 긍정적 상태로의 전환을 앞둔 것으로 지적됐다.

비트코인의 보다 강력한 저항선은 이전 하락 추세의 피보나치 50% 되돌림 구간인 5만996달러에 자리잡은 것으로 밝혀졌다. 비트코인의 랠리는 이 레벨에서 정체될 가능성이 있지만 4월과 5월 사이 계절적 강세가 매수 세력의 움직임을 연간 범위 내에서 활발히 유지할 가능성도 있다고 코인데스크는 내다봤다.

월간 차트의 모멘텀 신호들은 계속 부정적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이는 상방향 움직임이 제한되고 있음을 의미한다.

*이미지 출처: Damanick Dantes/CoinDesk, TradingView

속보는 블록미디어 텔레그램으로(클릭)

같이 보면 좋은 기사

비트코인 주소 수 사상 최고치 … 변동성 불구 장기 투자자 계속 축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