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비트코인 가격이 4만4000달러를 넘어 상승세를 이어가는 것과 함께 보유 주소 수도 증가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25일(현지시간) 핀볼드가 보도했다.

시장 분석업체 인투더블록의 자료에 따르면, 비트코인 보유 주소 수가 사상 처음으로 4000만개를 넘어섰다.

비트코인 주소 수는 2022년 초 이후 88만8000개가 증가해 지난 14일 3970만개를 기록했다.

인투더볼록은 비트코인 보유 주소 수가 2월 이후 감소하다가 최근 다시 증가해 사상 최고치를 경신 한 것은 비트코인의 채택과 시장의 관심 증가를 시사한다고 밝혔다.

핀볼드는 비트코인 장기 보유자들이 암호화폐 시장의 변동성이 흔들리지 않고 자산을 계속 축적하는 행태 또한 주소 수 증가에 기여한 것으로 분석했다.

실제로 비트코인을 1년 이상 보유한 투자자들의 지갑에 있는 총 비트코인 잔액은 1170만 BTC(약 5184억6000만달러)를 넘어 2021년 11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코인마켓캡 자료 기준 비트코인은 뉴욕장 출발 직후 4.60% 오른 4만4830달러로 4만5000달러 돌파를 시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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