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병무청은 다음 주 수요일부터 ‘2021년도 현역병 입영 본인선택원’ 접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내년 현역병 입영을 희망하는 사람은 본인의 학업, 취업 등 일정에 맞춰 직접 입영희망일자를 직접 선택할 수 있으며, 신청 즉시 자신의 입영부대도 알 수 있다.
지금까지는 입영신청자가 ‘입영희망월’만 선택하고, 12월이 되어서야 입영일자와 부대를 알 수 있었다. 병역의무자 중심의 입영제도 개선으로 29일 입영 신청자부터는 이러한 불편함이 해소돼 입영결정일까지 장기간 대기할 필요가 없어진다.
입영 신청은 병무청 누리집이나 스마트폰 앱에 접속해 블록체인 기반 간편 인증방식 등을 통해 본인 인증 후 ‘현역병입영본인선택원(다음연도)’ 메뉴에서 다음해 입영일자를 선택하면 된다. 단, 지방병무청마다 접수일정이 다르고, ‘선착순’으로 입영 신청이 마감되기 때문에 신청자는 병무청 누리집 공지사항을 확인해 각 지방병무청별 접수날짜와 시간을 미리 알아둬야 한다.
병무청은 “코로나19로 인한 대입수학능력시험일 연기 등 정부정책을 반영하여 병역판정검사를 늦게 받은 현역병 입영대상자도 골고루 입영신청을 할 수 있도록 입영신청은 연중 3회로 나누어 접수”한다며 “이번이 1회차 접수로 2회차는 9월, 3회차는 12월에 접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병무청은 지난 1월 라온시큐어와 손잡고 국내 공공기관 최초로 ‘블록체인 간편인증’ 서비스를 정식 오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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