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2019년 들어 비트코인 가격이 200% 이상 오르는 동안 기관투자가들의 시장 진출이 증가하고 영향력이 강해졌으며, 이는 과거와 달리 시장이 성숙해가고 있다는 신호라고 8일(현지시간) 크립토포테이토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올해를 시작할 당시 3700달러에 불과했던 비트코인 가격이 이날 현재 1만2000달러에 근접하고 있지만  개인 투자자들의 관심은 여전히 높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자료: 코인마켓캡

이처럼 개인 투자자들의 관심이 저조한 것은 구글의 비트코인 검색에서도 나타나는데, 이는 2017년 12월 비트코인이 사상 최고치 2만달러를 기록할 당시 최고조에 달한 후 현저히 낮아졌다.

이처럼 개인들의 낮은 관심과 달리 기관들의 암호화폐 시장 진출이 증가하며 그들의 시장에 대한 영향력 또한 강해지고 있다.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중 하나인 피델리티가 최근 새로운 비트코인 플랫폼의 최종 시험 단계에 있음을 확인하는 등 기관 투자가들을 대상으로 하는 투자 기회가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뉴욕증권거래소(NYSE)의 모기업 ICE의 비트코인 선물 거래 플랫폼 백트(Bakkt)가 조만간 서비스를 시작할 경우 기관들의 시장 진출은 더욱 증가할 전망이다.

크립토포테이토는 이처럼 개인보다 기관들의 시장 진출이 증가하고 영향력이 커지는 현상을 과거 2017년 강세장 당시와 다른 시장의 성숙 신호로 볼 수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