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이제인 기자] 비트코인 가격이 4월 30일(현지 시간) 뉴욕시장에서 장중 한 때 6만 달러 선 밑으로 떨어졌다.

가격 급락으로 암호화폐 레버리지 포지션에 대한 강제 청산 규모가 4억 달러 선에 육박했다.

1일 코인글래스 데이터에 따르면 오전 6시25분 현재 지난 24 시간 동안 강제 청산된 포지션 규모는 3억8700만 달러에 달했다. 롱 포지션이 3억2171만 달러였다.

코인별로는 비트코인이 1억1979만 달러로 가장 많았다. 롱 포지션이 9449만 달러였다.

이더리움 가격도 3000 달러 선 아래로 떨어지면서 레버리지 포지션 1억1678만 달러 어치가 사라졌다. 롱 포지션이 9757만 달러였다.

이더리움 롱 투자자들의 청산이 비트코인을 앞지를 정도로 피해가 컸다.

이날 뉴욕시장에서는 연준의 금리 동결 가능성과 매파적 발언이 나올 것에 대해 크게 우려하는 모습이었다. 연준의 금리 발표는 현지 시간으로 1일 오후 2시다. 홍콩 증시에 상장된 현물 ETF 흥행이 예상보다 좋지 않았던 것도 실망감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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