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신지은 앵커] 일본의 거대 은행 SBI가 리플(XRP) 결제의 현실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SBI는 리플 기반의 송금 애플리케이션인 머니탭(MoneyTap)을 통해 이것을 실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앱은 QR코드 사용만으로 리플 결제를 가능케 할 수 있다.
SBI는 오는 연말 소매 고객들을 위한 서비스 시작을 목표로 도쿄 본사의 레스토랑에서 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머니탭은 일본 규제당국으로부터 라이선스를 받았고 현재는 리플의 블록체인 기반 국경간 결제 솔루션 엑스커런트(xCurrent)를 활용해 13개 지역 은행 간 송금 시스템을 가동중이다.

SBI는 SBI 리플 아시아가 주도하는 은행 컨소시엄을 통해 머니탭 사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 컨소시엄은 일본 내 전체 은행 자산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61개 은행으로 구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