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블록미디어 안드레아 윤 에디터
비트코인 저자 애덤 리빙스턴은 한 기업의 비트코인 대량 매입이 신규 채굴된 비트코인 공급에 제한 요인으로 작용한다고 주장했다. 리빙스턴은 자신의 저서 ‘비트코인 시대와 대수확’에서 마이클 세일러가 이끄는 기업의 전략이 “비트코인을 인위적으로 희소하게 만들고 있다”고 설명했다.
리빙스턴에 따르면 이 회사는 매달 채굴업자가 새로 생성하는 비트코인 절반 이상을 매입하고 있다. 이는 시장에서 비트코인의 공급을 크게 제한해 비트코인 가격 상승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현재 채굴업자들은 하루 약 450 BTC를 생산하지만, 이 회사는 최근 6개월 동안 하루 평균 약 2087 BTC를 매입해 총 37만9800 BTC를 확보했다. 리빙스턴은 “이 전략을 통해 해당 기업은 비트코인 유통의 병목을 통제하게 된다”고 강조했다.
사이버펑크 운동가이자 블록스트림 CEO인 애덤 백도 “비트코인 기업 재무 전략 채택으로 BTC의 시장 가치는 200조 달러에 이를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일부 비평가들은 기업의 부채 기반 비트코인 매입 방식이 재정적 위기로 이어질 수 있으며, 과도한 비트코인 소유는 시스템적 리스크를 초래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 비트코인 저자인 사이페딘 아머스는 이에 대해 “블랙록 같은 금융기관들이 대량의 BTC를 보유하더라도 비트코인의 총량을 증가시키는 하드포크를 건설하지 못한다”고 주장했다.
* 이 기사는 2025년 04월 28일, 07:26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