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탈중앙화 금융(DeFi)의 Total Value Locked(TVL)이 1000억 달러를 다시 넘어섰다. 비트코인닷컴은 28일 DeFillama.com의 데이터를 인용해 현재 TVL이 1006억700만 달러에 달한다고 보도했다.
최근 한 달 동안 TVL이 하락세를 보이던 중 4월9일 최저점인 848억7000만 달러까지 떨어졌다가 다시 상승했다. 상위 여섯 개 프로토콜 중 Aave만이 TVL 증가를 기록했으며, Babylon과 Spark도 각각 1.85%와 96.92%로 증가세를 보였다. 반면, Uniswap과 바이낸스의 Staked Ether 플랫폼은 소폭 하락했다.
현재 Aave는 197억5000만 달러로 TVL의 19.63%를 차지하며 최상위를 지켰고, 뒤이어 리도 플랫폼이 170억3300만 달러로 16.93%를 기록했다. 이 두 플랫폼은 DeFi 총 TVL의 36.56%를 담당하고 있다.
전체 TVL의 51.24%인 513억8400만 달러는 이더리움 블록체인에 잠겨 있으며, 솔라나와 바이낸스 스마트 체인도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비트코인 DeFi는 56억5600만 달러, 트론은 51억3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비록 TVL은 증가하고 있으나, 구글 트렌드에 따르면 DeFi에 대한 관심은 하락 중이다. 2024년 12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감소했으며, 키워드 검색 점수는 현재 63점을 기록했다. 주요 검색 지역으로는 모리셔스, 부르키나파소, 세인트헬레나, 아이티, 프랑스가 차지했다.
탈중앙화 금융의 성장은 다중 체인 참여 증가와 스테이킹 및 대출 플랫폼 안정화에 기인하며, 앞으로도 주목할 만한 성장 요소가 될 전망이다.
* 이 기사는 2025년 04월 28일, 07:04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