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박현재] 솔라나(Solana) 커뮤니티 최대 행사 ‘크로스로드 2025’에서 액세스 프로토콜(Access Protocol, $ACS)이 주목받았다. 액세스 프로토콜은 웹3 환경에서 콘텐츠 수익화 방식을 혁신하는 플랫폼으로, 이날 신제품 ‘액세스 인텔리전스(Access Intelligence)’를 공식 발표했다.
# 스테이킹으로 콘텐츠 구독… 웹2 모델을 대체
레오 왕(Leo Wong) 액세스 프로토콜 APAC지역 리드는 인터뷰에서 “액세스 프로토콜은 기존 신용카드 기반 구독 모델을 대체하는 웹3 솔루션”이라고 강조했다. 사용자는 별도의 결제 수단 없이 토큰을 스테이킹하고, 이를 통해 크리에이터의 콘텐츠를 구독할 수 있다.
레오는 “스테이킹 기간 동안 사용자에게 30% 이상의 연간 수익률을 제공하고 있다”며 “언제든지 스테이킹을 해제할 수 있어 안정성과 유연성을 동시에 잡았다”고 설명했다. 현재 액세스 프로토콜은 우블록체인(Wu Blockchain), 코인게코(CoinGecko), 포사이트 뉴스(Foresight News) 등 310개 이상의 파트너를 확보하고 있다.
# 액세스 인텔리전스 출시… AI 시장 본격 진출
이날 행사에서 액세스 프로토콜은 새 플랫폼 ‘액세스 인텔리전스’를 공개했다. 액세스 인텔리전스는 코딩 없이 누구나 5분 안에 AI 에이전트를 만들 수 있는 시스템이다.
레오는 “우리는 코인게코, 포사이트 뉴스 등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 소스를 실시간으로 제공한다”며 “기존 챗봇과 달리 정확하고 즉시성 있는 답변을 받을 수 있는 것이 차별점”이라고 강조했다. 사용자는 자신만의 에이전트를 제작해 마켓플레이스에 등록하고, 이를 구독형 모델로 수익화할 수 있다.
액세스 프로토콜은 다양한 지역과 언어를 아우르는 글로벌 확장을 계획 중이다. 특히, 개별 크리에이터나 기업이 자신만의 데이터와 콘텐츠를 활용해 AI 에이전트를 만들고 수익화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레오는 “액세스 인텔리전스를 통해 기존 웹2 이용자들도 자연스럽게 웹3 환경에 안착할 수 있을 것”이라며 “콘텐츠, 데이터, 에이전트를 연결하는 새로운 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액세스 프로토콜은 다음 일정으로 두바이에서 열리는 ‘토큰2049(Token2049)’ 행사에 참가해 글로벌 네트워크를 더욱 확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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