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이번 주 미국 비트코인(BTC)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에 30억 달러(약 4조 3000억 원) 이상의 자금이 순유입됐다. 파사이드인베스터는 이를 엑스(옛 트위터)를 통해 공유했으며, 금요일 하루에만 3억 8,000만 달러가 유입됐다.
더블록에 따르면, 온체인 분석 플랫폼 소소밸류의 데이터도 같은 내용을 확인했으며 이는 지난해 11월 이후 가장 큰 규모다. 비트코인 ETF에 대한 강한 수요는 가격 상승에 대한 기대감에서 비롯됐다. 제이 제이콥스 블랙록 미국 주식 ETF 책임자는 CNBC 인터뷰에서 “세계적인 불확실성이 커지며 금과 비트코인 같은 자산이 계속 강세를 보인다”고 설명했다.
한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주간 기준 10% 이상 상승해 9만 3953달러로 마감했다. 시장 전문가들은 △전 세계 경제 불확실성 △기존 자산군에 대한 불신 △비트코인에 대한 투자 심리 개선 등이 이번 자금 유입과 가격 상승을 뒷받침했다고 분석했다.
* 이 기사는 2025년 04월 27일, 17:57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