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탈중앙화 금융(DeFi) 시장이 두 가지 뚜렷한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일부 체인은 단기 거래량이 급증했고, 다른 체인은 예치금(TVL) 증가가 두드러졌다.
디파이라마(DeFiLlama)의 자료에 따르면 4월 18일부터 25일까지 탈중앙화 거래소(DEX) 시장에서 유니체인(Unichain)과 수이(Sui)의 두드러진 성장이 눈에 띈다. 유니체인은 주간 거래량이 전주 대비 307% 급증해 13억 3,900만 달러를 기록하며 7위에 올랐다. 수이도 거래량이 35% 이상 증가해 29억 4,2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솔라나(Solana)는 165억 5,800만 달러의 거래량으로 시장 점유율 29.28%를 유지하며 여전히 1위를 차지했다. 반면, 이더리움(Ethereum)은 거래량이 14.39% 감소해 105억 8,400만 달러를 기록하며 다소 약세를 보였다.
TVL 측면에서는 베이스(Base)와 수이가 두드러졌다. 베이스는 TVL이 23.33% 증가해 35억 6,400만 달러를 기록했고, 수이는 37.96% 증가해 17억 3,1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솔라나의 TVL은 95억 6,100만 달러로 9.99% 증가했고, 이더리움은 여전히 548억 9,000만 달러로 1위 자리를 고수했다.
이번 주 DeFi 시장은 거래량과 TVL 모두에서 분화된 움직임을 보였다. 특히, 솔라나, 수이, 베이스는 향후 시장 반등 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 이 기사는 2025년 04월 26일, 10:30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