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브라질에서 세계 최초의 XRP 기반 ETF ‘XRPH11’이 거래를 시작했다. 이 상품은 해시덱스(Hashdex) 자산운용사가 발행했으며, 브라질 B3 증권거래소에 상장되었다. 해시덱스는 브라질 금융당국의 승인을 받아 이 ETF를 출시했으며,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솔라나 ETF에 이어 XRP ETF를 추가로 선보였다.
XRPH11 ETF는 최소 95%를 XRP 자산에 투자하며 기관투자자들을 주 타겟으로 하고 있다. 해시덱스는 지난해 솔라나 ETF 승인을 받은 후 브라질을 주요 전략 시장으로 삼아 다양한 암호화폐 ETF를 출시해왔다. 이번 XRP ETF 출시로 미국 시장에서도 유사 상품 승인 가능성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브라질은 세계 최초로 XRP ETF를 상장한 국가로 기록되며, 미국 규제당국도 XRP ETF 승인을 검토 중이다. 미국에서의 승인 가능성은 74%로 집계되고 있지만, 승인 시점은 아직 불확실하다. 지난 솔라나 ETF의 경우 시장에 큰 영향을 주지 못했기 때문에 이번 XRP ETF의 결과 역시 주목된다.
* 이 기사는 2025년 04월 26일, 07:17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