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비트코인(BTC) 가격이 최근 최고치를 경신하며 상승하는 가운데, 바이낸스(Binance)에서의 고래 매수 움직임이 주요한 원인으로 분석됐다. 크립토퀀트(CryptoQuant)의 데이터를 인용한 보도에 따르면, 바이낸스에서 비트코인을 매수하려는 수요가 급증하면서 코인베이스 프리미엄도 -0.025%까지 하락했다.
코인베이스 프리미엄은 코인베이스(Coinbase)의 BTC/USD와 바이낸스의 BTC/USDT 가격 차이를 의미하는 지표로, 시장의 매수·매도 불균형을 나타낸다. 크립토 투자 인플루언서 크립토댄(DanCoinInvestor)은 “주요 고래의 매수가 바이낸스에서 시작됐다”고 분석하며 이 수치를 공유했다.
코인베이스에서의 매도 압력이 강할 때 나타나는 음의 프리미엄은 바이낸스의 매수세가 강하다는 해석을 가능하게 한다. 실제로 바이낸스에서 시작된 상승세는 점차 코인베이스로 확대되고 있으며, 최근 몇 달간 정체되던 시장 심리가 긍정적으로 전환되고 있다.
한편, 크립토퀀트 주기영 대표는 “비트코인이 10만 달러에 도달하지 않은 시점에서 낙관은 이르다”고 경고하면서도, “비트코인의 상승세가 지속된다면 기존의 상승·하락 주기 이론은 깨질 수 있다”며 이번 상승의 의미를 강조했다.
* 이 기사는 2025년 04월 25일, 00:00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