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신임 위원장 폴 앳킨스가 디지털 자산 규제에 대한 ‘합리적이고 일관된’ 접근 방식을 약속했다. 앳킨스는 취임식에서 “디지털 자산에 대한 확고한 규제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라고 강조했다.
앳킨스는 △투자자 보호 △공정하고 질서 있는 시장 △자본 형성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SEC의 방황을 멈추고 핵심 임무로 돌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는 그의 상원 청문회 발언을 재확인한 것이다.
앳킨스는 조지 W. 부시 대통령 시절 SEC 위원으로 재직했으며, 금융 컨설팅 회사 파토막 글로벌 파트너스를 설립했다. 트럼프 대통령 재임 시절 경제 자문단에서도 활동했다. SEC는 최근 ‘크립토 태스크포스’를 출범시키며 △규제 명확성 확보 △시장 참여자 의견 수렴을 목표로 디지털 자산 감독 체계를 구축 중이다.
이러한 기조는 전 SEC 수장 게리 겐슬러의 엄격한 감독 정책과 대조적이다. 업계는 앳킨스의 정책이 시장 안정성과 규제 예측 가능성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이 기사는 2025년 04월 23일, 14:02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