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블록체인 기반 신원 인증 프로젝트인 휴머니티 프로토콜(Humanity Protocol)이 디지털 시대의 실명 인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2단계 신원 인증 시스템을 도입했다. 이 시스템은 딥페이크와 블록체인 시빌 공격에 대응할 수 있는 구조로 설계됐다.
첫 번째 단계에서는 손바닥 인식 기술을 활용해 인간 고유성을 검증한다. 사용자는 스마트폰 카메라로 손바닥의 RGB 이미지를 촬영해 고해상도의 바이오메트릭 정보를 등록한다. 이는 단순한 1:1 인증이 아닌 1:N 매칭 구조로, 등록된 생체 정보가 네트워크 내 다른 모든 사용자와 명확히 구별되도록 한다. 손바닥 인식은 신체 접촉이 필요 없고, 촬영이 간편해 글로벌 사용자 확보에 유리하다.
두 번째 단계는 탈중앙 신원 검증 합의 메커니즘을 도입해 신뢰성 높은 신원 검증을 수행한다. 검증자는 사용자의 나이, 위치 등 정보를 검증하고, 결과만을 온체인에 등록한다. 검증 과정은 오프체인에서 이뤄져 개인정보 유출을 방지하고, 규제 요건에도 부합한다.
휴머니티 프로토콜은 “손바닥 인식과 탈중앙 검증 시스템이 결합되면서, 위조 방지와 정확한 신원 식별을 동시에 실현할 수 있는 새로운 모델을 제시한다”고 밝혔다. 이 시스템은 블록체인 기반 신원 인증의 필수 요건을 갖추고, 디지털 세계에서 진짜 사람을 증명할 수 있는 체계 구축을 목표로 한다.
* 이 기사는 2025년 04월 22일, 16:25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