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리스테이킹(Restaking) 개념이 디파이(DeFi)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이 방식은 기존 스테이킹 구조를 확장해 동일한 자산으로 여러 블록체인을 보호하고 보상을 나누는 구조다. 커널다오(KernelDAO)와 BNB체인이 이를 이끌고 있다.
기존 스테이킹은 하나의 네트워크에 토큰을 예치해 해당 네트워크에서만 보상을 받았다. 그러나 리스테이킹을 통해 동일한 토큰을 여러 네트워크에 재활용해 보상을 얻을 수 있다. 예를 들어 BNB체인에 예치한 토큰이 커널다오 같은 다른 네트워크 보안에도 쓰이고, 이용자는 여러 곳에서 동시에 보상을 받는다. 이는 마치 한 은행에 예금한 돈이 다른 은행에서도 이자를 만들어주는 구조와 유사하다.
리스테이킹의 주요 효과는 △보안 분산 △보상 극대화 △자산 활용 효율성 △탈중앙성 촉진으로 요약할 수 있다. 하나의 네트워크에 집중된 리스크를 여러 네트워크로 분산해 디파이 시스템의 전체 보안성을 강화한다. 동일한 자산이 여러 네트워크에 기여해 다양한 방식으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 자산을 이동시키지 않고도 다양한 프로토콜에 참여할 수 있으며, 여러 네트워크에 걸친 스테이킹 구조는 거버넌스를 더 민주적으로 만든다.
BNB체인은 리스테이킹 인프라를 제공하고, 커널다오는 거버넌스 DAO와 리스테이킹 보안 구조를 통합한 새로운 디파이 모델을 제시한다. 커뮤니티 구성원이 DAO의 의사결정에 참여하면서도 외부 프로토콜 보안에 기여하도록 설계됐다. 커널다오는 리스테이킹이 단순히 수익을 늘리는 수단이 아니라 디파이 시스템을 탄탄하게 만드는 열쇠라고 설명했다.
* 이 기사는 2025년 04월 22일, 12:50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