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문예윤 인턴기자] 가상자산 프로젝트 위믹스(WEMIX)가 거래유의 종목 지정 연장됐다.
18일 디지털자산 거래소 공동협의체 닥사(DAXA)는 위믹스에 대한 거래유의 종목 지정을 약 2주간 연장했다. 위믹스는 2022년에도 유통량 허위 공시 논란으로 상장폐지된 후 재상장된 전력이 있다. 다만 위믹스는 재상폐라는 최악의 상황은 모면하게 됐다.
위믹스는 지난달 4일 약 90억원 규모의 해킹 사고를 겪었으나 4일 뒤에야 이를 공시해 논란을 빚었다. 위믹스 측은 “시장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공지를 지연했다”라고 해명했지만 DAXA는 이를 불성실 공시로 판단해 거래 유의 종목으로 지정하고 입금 지원을 중단했다.
이후 위믹스는 신뢰 회복을 위해 △보안 강화 조치 △100억원대 바이백 시행 △간담회 개최 등을 추진해왔다.
발표 직후 위믹스 가격은 0.7달러 선으로 급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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