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최창환 기자] 암호화폐 시장이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제롬 파월 연준의장이 트럼프의 관세정책에 따른 물가상승 등 부작용을 우려했으나 시장은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2조 6500억 달럴로 전일보다 0.26% 상승했다. 거래량은 801억 달러로 10.49% 증가했다. 비트코인 도미넌스는 63.15%로 0.29% 포인트 증가했다.
비트코인(BTC)은 8만 4319.98 달러로 전일 보다 0.38% 상승했다.
이더리움(ETH)은 1599.57 달러로 1.18% 하락했다.
상위 10위 알트코인은 상승과 하락이 엇갈리는 혼조세를 보였다. 엑스알피(XRP), 카르다노(ADA)는 하락했다. BNB, 솔라나(SOL), 도지코인(DOGE)은 상승했다.
시장은 재료에 별다른 반응 없이 관세 전쟁의 추이를 지켜보는 모습이다.
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에 대해 245%의 보복관세를 물리고 중국이 “두렵지 않다”고 맞섰으나 암호화폐 시장은 큰 변동은 없었다.
제롬 파월 연준의장은 이날 미국 시카고 이코노믹클럽에서 열린 연설에서 “관세 정책이 물가 인상과 성장 둔화를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또 가상자산이 주류에 편입되고 있다며 규제완화 가능성을 언급했다.
관세정책과 파월 발언으로 뉴욕증시는 일제히 하락, 비트코인과 증시의 디커플링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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