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문예윤 인턴기자] 온도파이낸스(ONDO)가 최근 만트라(OM) 붕괴 여파 속에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투자자들이 실물자산토큰(RWA) 프로젝트로 자금을 이동하면서 온도가 수혜를 받고 있다는 분석이다.
14일(현지시각) 트레이딩뷰에 따르면 온도는 24시간 기준 4% 가까이 상승했고 거래량도 약 13% 증가했다. 이는 투자 심리 회복과 함께 매수세 유입이 늘고 있음을 보여준다.
기술적으로는 이동평균선(EMA)에서 골든크로스가 발생하며 상승 전환 신호가 나타났다. 골든크로스는 단기 이동평균선이 장기선을 상향 돌파하는 패턴으로 보통 강세장의 시작으로 해석된다.
이에 따라 단기적으로 0.956달러 저항선 돌파 시도가 예상되며 돌파 시 1.2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 반면 0.82달러 지지선을 이탈하면 0.66달러까지 추가 하락 가능성도 있다.
가격 추세를 나타내는 방향성 운동 지수(DMI) 역시 온도의 상승 흐름을 지지하고 있다. 온도의 DMI 차트에 따르면 추세 강도를 나타내는 평균 방향 이동 지수(ADX)는 36에서 28로 하락했지만 여전히 25 이상을 유지해 의미 있는 흐름으로 평가된다. 상승 압력을 나타내는 +DMI는 25.17로 전날보다 상승했다.
반면 하락 압력인 -DMI는 18.86에서 14.36으로 줄며 매도세가 약화됐다. 단기적으로 매수세가 우세해졌다는 신호다. 자금 흐름을 나타내는 차이킨 자금 흐름(CMF)은 -0.17에서 -0.06으로 빠르게 회복됐다. 아직 음수지만 매도세가 줄고 자금이 다시 유입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한편, 온도는 15일(국내시각) 오전 9시 기준 바이낸스에서 전일 대비 3.26% 상승한 0.87달러에 거래 중이다. 같은 시각 국내 거래소 업비트에서는 1269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이 보면 좋은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