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비트코인이 이번 주 급락하며 지난 몇 개월 간 유지되던 범위 아래로 떨어졌다. 이에 따라 미래 잠재적 지지선 및 수요 지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7일(현지 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비트코인의 장기간 범위 하방 붕괴는 큰 폭의 추가 하락으로 이어질 수 있다. 지난해 말부터 최근까지 비트코인은 9만 달러에서 11만 달러 범위를 유지하다가 이번 주 이 범위 아래로 떨어졌다. 일부 전문가들은 비트코인이 7만 달러까지 하락할 가능성을 제시했다.
10x 리서치의 마커스 틸렌은 고객 노트를 통해 “최악의 경우 비트코인은 7만 2000달러에서 7만 4000달러 범위까지 하락 후 반등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틸렌은 비트코인과 글로벌 중앙은행 유동성 지표와의 상관관계를 근거로 전망을 내놓았다. 비트코인은 현재 8만 6000달러 수준으로 반등했다.
단기 보유자 실현 가격 기준으로 틸렌은 8만 2000달러를 잠재적 수요 지대로 분석했다. 그는 역사적으로 비트코인이 강세장에서 이 가격 이하에서 장기간 거래된 적이 드물다고 설명했다. 일부 분석가들은 디지털 자산 규제 명확성이 높아질 경우 시장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뉴욕 시간 27일 오전 9시43분 비트코인은 코인마켓캡에서 8만 5435달러로 24시간 전 대비 1.48% 내렸다. 비트코인은 1월 20일 10만 9114달러의 사상 최고가를 찍은 뒤 조정을 받고 있다.
* 이 기사는 2025년 02월 27일, 23:48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