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의 올 1분기 영업이익이 7,800만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바이낸스가 올 1분기 180억원 규모로 BNB토큰을 소각할 것이라고 밝힌 보고서를 바탕으로 나온 수치다.

보고서에 따르면 바이낸스는  BNB토큰 소각 등을 통해 매 분기 수익의 20%를 사용자와 공유한다고 밝혔다.

1분기에 바이낸스는 828,888 BNB를 소각했는데 그 가치는 1560만달러에 달한다. 이를 감안하면 바이낸스의 1분기 이익은 7800만달러라는 계산이 나온다. 또 전분기와 비교해서는 66% 증가한 수준이다.

바이낸스는 지난 4분기 총 1,623,818개의 BNB토큰을 소각했고 당시 940만달러의 가치에 달했다. 이 때 바이낸스는 4700만달러의 이익을 기록했다.

올해 이익이 증가한 것과 관련,

크립토 포테이토는 “2019년 이후 바이낸스토큰의 소각량은 전분기에 비해 절반 정도로 줄었는데 가격 상승률은 두 배 이상 올랐다는 점에 주목해야한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