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10 코인 중 6개가 상승했으며, 톱100 코인 중 73개에 상승을 의미하는 초록불이 들어왔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전반적인 상승세 속에서 비트코인 가격은 뉴욕시간 오후 4시 기준 5083.43달러로 전일비(24시간 전 대비) 0.64% 상승했고 장 출발 시점과 비교해 가격 변동이 거의 없다.
이더리움은 0.40%, XRP는 0.97% 하락한 반면, 비트코인캐시 2.76%, EOS 1.40%, 바이낸스코인은 5.86% 상승했다.
이 시간 암호화폐 시장의 시가총액은 1727억달러, 비트코인의 비중은 51.9%를 기록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비트코인 선물가는 보합세로 마감했다. 현재 가장 활발하게 거래되고 있는 4월물은 5달러 상승한 5080달러를, 5월물도 5달러 오른 5085달러, 6월물은 전날과 같은 5075달러를 기록했다.
이날 암호화폐 시장은 대부분 종목이 상승하며 출발한 후 주요 코인들을 중심으로 하락 종목 수가 증가했다.
비트코인은 밤 사이 한때 5000달러를 하회했으나 장 출발 전부터 5000 선을 회복한 후 하루 종일 5100 선 회복을 시도했지만 성공하지 못했다.
장 초반부터소폭 상승하며 최근 손실분을 점차 만회하던 이더리움은 상승세를 유지 못하고 약보합세로 돌아섰으며, 비트코인캐시와 바이낸스코인는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상승세를 유지했다.
CCN에 따르면, 루시드 인베스트먼트 타일러 젠크스 사장은 비트코인이 조만간 4200달러까지 하락한 후 결국 1000달러까지 떨어질 수 있다고 주장했으며, 분석가 조시 레이저는 어떠한 자산이든 가격이 30% 오르면 이전 가격으로 돌아가려는 경향이 있다고 지적했다.
이처럼 최근 비트코인 가격 추세와 관련해 이전 저항수준 또는 그 이상의 하락 가능성이 제기되는 가운데 암호화폐 전문가들은 비트코인이 이미 바닥을 형성했다는 점에 대체로 동의하고 있다고 CCN은 전했다.
멀티코인 캐피털의 비니 링햄은 6200달러와 같은 보다 강한 저항수준을 넘을 수 있어야만 바닥을 치고 본격적인 강세장에 들어섰다는 확인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펀드스트랫 글로벌의 톰 리는 이날 비트코인 고통지수(Misery Index)가 89로 2016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면서, 이는 장단점이 모두 있지만 강세장 전환의 증거라는 의미가 더 강한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이날 뉴욕증시는 소폭 상승세로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1.03% 올랐고, S&P500지수는 0.65%, 나스닥지수는 0.44% 상승하며 마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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