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중국 최고 명문대로 알려진 칭화대가 리플(Ripple)과 협력헤 블록체인 연구 장학금 프로그램을 출범시킨다고 23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리플은 18일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베이징 칭화대 핀테크 연구소(THUIFR)와 함께 블록체인 기술 연구 장학금 프로그램(BRSP)을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이 프로그램에서는 중국 내 우수 대학원생을 선발해 글로벌 블록체인 규제 및 산업 발전에 관한 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다.

프로그램 참가자들은 블록체인 업계의 고급 지식을 배울 수 있을 뿐 아니라 관련 기업 방문 및 행사 참여 기회도 얻을 수 있게 된다.

리플은 블록체인 및 암호화폐 관련 기술 교육을 목표로 하는 대학 블록체인 연구 이니셔티브를 통해 세계 유수의 대학들과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코인텔레그래프는 이 회사가 2018년 6월 처음 이 프로젝트를 시작한 후 지금까지 세계 17개 대학에서 블록체인 교육을 위해 5000만달러를 투자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