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대학생 인턴 기자 최동녘]

현지 시각 14일 외신 코인텔레그래프의 보도에 따르면, 미국 주요 암호화폐 거래소인 코인베이스(Coinbase)가 온라인 지불 시스템인 페이팔(PayPal)을 통한 인출 제도를 도입했다.

발표에 따르면, 코인베이스의 미국 고객들은 그들의 현금 잔고를 페이팔을 통해 인출할 수 있다. 다른 국가 고객들의 경우 2019년 서비스가 출시될 예정이다.

코인베이스는 과거 2016년에도 페이팔과 협력한 바 있는데, 당시 코인베이스는 주요 신용카드 외에도 다른 지불 플랫폼 도입을 시도하고 있었다. 당시 코인베이스 이용자들은 비트코인(BTC) 판매액을 페이팔 지갑에 예치할 수 있었으나, 기술적인 문제로 결국 종료되었다.

코인베이스는 이외에도 적극적으로 서비스 개선 및 확장을 시도하고 있다. 지난 9월에는 암호화폐 상장을 더 신속하고 신뢰도 있게 진행할 수 있는 새로운 프로세스 도입을 발표했으며, 12월  7일에는 리플(XRP), 이오스(EOS), 카르다노(ADA) 등이 포함된 약 30개의 암호화폐들의 거래 지원을 검토중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거래소들의 기존 기업들과의 활발한 협력으로 시장 확대 및 생활에 암호화폐가 더욱 깊게 들어올 것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