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XRP 발행사 리플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장기적인 법적 다툼이 마무리되면 XRP 가격의 기하급수적인 상승이 당연할 것이라는 전망을 22일(현지시간) 코인에디션이 보도했다.

익명의 암호화폐 분석가 잭더리플러(잭)은 리플-SEC 소송의 결론은 XRP가 미국 최초의 국경 간 결제 자산으로서 기능할 수 있는 완전한 규제 명확성을 갖추게 되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따라서 그는 미국 규제 당국과의 장기적인 법적 다툼이 종결되면 XRP의 가격이 3~5자리 수로 상승하는 것은 “불가피하다”고 주장했다.

특히 잭은 XRP가 향후 언젠가는 100달러에서 1만 달러 사이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그는 전부터 XRP 가격이 1000 달러가 되는 것은 아주 쉬운 일이라는 전망을 밝혀왔는데, 기존 전망치를 크게 높인 것이다.

잭은 자본의 토큰화 시장에서 XRP 렛저(XRPL)의 유용성을 근거로 이러한 예측을 내놓고 있다.

그는 XRPL을 통해 50조 달러의 가치가 토큰화될 것으로 추측하며, 이러한 엄청난 잠재력을 고려할 때 XRP 가격 1000 달러는 어렵지 않은 목표라고 결론지었다.

한편 SEC는 지난달 리플에 대해 20억 달러의 벌금 부과를 법원에 제안했는데, 리플은 답변 마감일인 이날 중 이에 대한 거부 의사를 밝히며 이의를 제기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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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플과 SEC 소송 최종 합의 여부 조만간 결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