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암호화폐 마켓 분석 업체 10X리서치가 보고서를 발표, 비트코인 반감기는 낙관적인 이벤트가 아니라고 평가했다. 10X리서치 설립자 마르쿠스 틸렌(Markus Thielen)은 “과거 반감기 이후 강세 주기는 반감기의 결과가 아닌 거시적 환경의 결과”라며 “최근 암호화폐 시장 내 약세 신호가 나타나고 있다. 단기적으로 가격이 하락할 것이 거의 확실하다. 가격을 4만 달러에서 7만 달러 구간으로 끌어올린 동력이 더이상은 없다. 1월 ETF 출시의 행복감은 이미 지나갔다. 최근 몇 주 동안 BTC 현물 ETF에는 신규 자금 유입이 거의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암호화폐 시장이 거시경제적 불확실성으로 인해 약세를 보일 것으로 예측한다. 향후 몇 주 동안 비트코인 가격이 5만 달러 선까지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