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분석] 비트코인, 6만 4400달러 하회 여부가 관건 – AM매니지먼트

[블록미디어 AM매니지먼트] 비트코인(BTC)은 일주일 전 대비 2.69% 하락한 6만 9360달러로 음봉 마감했습니다. 매크로 변수에 따라 암호화폐 시장 전체의 변동성이 확대돼 알트코인 도미넌스가 크게 하락했습니다.

지난주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은 총재의 충격 발언으로 금리 인하 전망에 먹구름이 꼈습니다. 그는 금리 인하 시기를 미루는 게 아니라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겠다고 발언했습니다.

최근 기존 비둘기파에 가까웠던 인사들도 일부 매파적 성향을 보이고 있습니다. 연준 내부적 분위기가 지속된다면 연준 의장도 고민이 많아질 수 있습니다.

이번 주는 금리 인하 전망에 중요한 한 주입니다. 오는 화요일 닐 카시카리 연은 총재 공개 발언이 있습니다.

수요일에는 인플레이션 지표인 소비자 물가지수(CPI)와 생산자 물가지수(PPI)가 발표됩니다.

여러 인플레이션 지표의 결과에 따라 FOMC 회의록에 대한 영향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송승재 애널리스트는 “고점을 한 번 더 돌파할 수 있는 기회가 열려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송 애널리스는 “지난주 주 봉 마감 후 약세를 보였다. 주 후반으로 갈수록 회복해 6만 9000달러 위에서 주 봉을 마감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송승재 애널리스트는 “고점을 추가로 돌파했음에도 불구하고 주 봉 마감이 7만 3800달러 이하로 마감된다면 다시 주요 지지선까지 조정이 발생할 수 있다”라고 유의했습니다.

고영빈 애널리스트는 “이번 주 마감된 캔들은 윗꼬리가 길고 몸통이 작은 음봉 캔들이다. 교수형 캔들이라고 해석해 추가 조정이 있을 수 있다”라며, “몸통 길이가 짧지 않아 주 초반 반등세를 이어갈 수 있다”라고 분석했습니다.

고 애널리스트는 “반등에서 힘이 좋다면 이전고점인 7만 3000달러까지 상승폭을 열어둘 수 있다. 7만 1000달러 수준에 위치한 저항 구간에서도 조정에 대비해야 한다”라고 말했습니다.

고영빈 애널리스트는 “삼각 수렴이 길게 이어지고 있다. 양방향 가능성을 모두 열어두고 대응해야 한다”라며, “현재 수렴 상단은 7만 400달러 수준, 하단은 6만 3000달러 수준이다”라고 말했습니다.

고 애널리스트는 “매수에 있어 돌파를 확인하고 사도 늦지 않다. 빨간색 화살표 경로를 참고해달라”라고 강조했습니다.

송승재 애널리스트는 “삼각 수렴 하단까지 밀렸으나 하단에서 강한 지지를 받고 다시 상단까지 올라왔다. 지난주 저점인 6만 4400달러를 하회하지 않는 이상 삼각 수렴 돌파 후 고점을 한 번 더 높일 수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송 애널리스트는 “만약 6만 4400달러를 하회하는 경우 아래 지지선까지 밀릴 수 있다”라고 주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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