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김진배 기자] 이더리움 재단이 이더리움 블록체인에 속한 사람들에게 상여금을 지급했다고 발표했다.

 

15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이더리움 재단은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보고서를 발행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총 상여 규모는 300만 달러에 이른다. 최대 금액을 받는 곳은 Prysmatic Labs와 Status다. 이들은 각각 50만 달러의 상여금을 받았다.

 

상여 수급자는 네트워크 발전에 공여한 방식에 따라 나뉘었다. 확장성, 유용성, 보안성 등이 이에 속한다. 성인 엔터테인먼트 플랫폼인 스팽크체인(SpankChain)은 42만 달러를 받음으로써 탈중앙화 지불 채널을 개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번 발표에서 이더리움 팀은 이더리움 네트워크의 발전에 이바지한 이들에 대한 감사도 잊지 않았다.

 

“어떻게 우리 생태계를 부흥시킬지에 대해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일 해준 환상적인 팀원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합니다. 당신들이 이더리움에 보내준 시간과 에너지가 없었다면 우리는 존재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이더리움 생태계가 커가는 동안 우리는 여러분들과 계속 의사 결정 과정을 함께할 것입니다”

 

한편, 지난 2월 오미세고, 코스모, 골렘, 메이커, 레이든, 글로벌 브레인은 등 여섯 개의 블록체인 프로젝트는 이더리움 캐피탈 펀드(Ethereum Capital Fund)를 만들었다. 이들은 이더리움 생태계를 발전시키기 위해 총액 1억 달러를 모금했다고 밝혔다. 이더리움의 창시자인 부테린도 어드바이저로 이곳에 참여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