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솔라나를 기반으로 새로 출시된 밈코인 슬러프(SLERF)가 출시 하루만에 폭발적인 가격 상승세와 거래량 증가 추세를 보여 관심을 끌고 있다.

슬러프는 뉴욕 시간 19일 오전 10시 19분 코인마켓캡에서 0.7797 달러로 100% 넘게 급등했다. 슬러프는 간밤에 1.37 달러의 고점을 기록한 뒤 오름폭을 축소했다. 나무늘보(sloth)라는 동물을 주제로 하는 밈코인 슬러프는 전일(월) 아시아 시간대 발행됐다.

코인마켓캡

슬러프의 24시간 거래량은 16억6371만 달러로 코인마켓캡 거래량 기준 14위를 차지했다. 이는 슬러프의 시가총액 5억500만 달러, 시가총액 순위 2378위를 고려할 때 매우 주목할만한 현상이다.

코인데스크는 일부 전문적 트레이더들이 보유자들 간의 공정한 분배와 예상되는 미래 수요 등의 다양한 이유로 슬러프를 블루칩 주식에 비유해 “블루칩 밈”으로 부른다고 소개했다.

트레이더 앤드류 강은 전일 엑스(X) 포스팅을 통해 “슬러프 이야기는 내가 암호화폐에서 지금까지 목격한 것 중 가장 발달이 느리면서(retarded) 아름다운 것 중 하나다. 그래서 나는 참여한다”고 밝혔다.

HTX와 비트겟 등 일부 암호화폐 거래소들은 슬러프 거래 수수료를 슬러프 커뮤니티에 기부하겠다고 밝혔다.

*상단 이미지 출처: Andrew Kang (X 포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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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이더들, 코인베이스에서 솔라나 사고 이더리움 매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