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정아인 기자] 구치소에 수감된 샘 뱅크먼 프리드(SBF)가 교도관들에게 암호화폐 정보를 공유하며 솔라나(SOL) 투자를 추천했다고 뉴욕타임즈가 28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FTX 거래소 설립자 SBF는 고객 자산을 빼돌린 혐의 등으로 수감 중이다. SBF는 과거 솔라나 기반 프로젝트와 솔라나에 막대한 투자를 한 걸로 알려져 있다. 그는 2022년 11월 FTX 거래소가 파산하기 전까지 솔라나 생태계를 앞장 서서 홍보하기도 했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SBF는 솔라나가 20센트일 때부터 매수를 시작했다. 솔라나는 코인마켓캡 기준 108달러(한화 14만 5167원)에 거래 중이다.

FTX 사태 직후 솔라나는 FTX 관련 코인으로 낙인 찍혀 급락세를 나타내기도 했다.

지난해 10월 재판에서 배심원단은 SBF가 FTX 거래소 고객들로부터 80억 달러를 횡령했다며 사기 및 공모 혐의 7 가지에 대해 모두 유죄 평결을 내렸다.

SBF는 판사의 형량 선고를 기다리고 있다. 모든 죄에 대해 최고 형량이 적용되면 110년의 징역형을 받을 수 있다.

SBF는 지난 여름부터 브루클린의 메트로폴리탄 구치소에 수감돼 항소를 준비하고 있다.

속보는 블록미디어 텔레그램으로(클릭)

같이 보면 좋은 기사

FTX “고객 자금 전액 상환하고 거래소 재개는 포기”

솔라나 NFT 판매량 50억 달러 돌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