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ETH) 트랜잭션 수수료 추적 플랫폼 더데일리그웨이(The Daily Gwei) 설립자 사쌀(sassal)이 자신의 X(구 트위터)를 통해 “EIP-4844(프로토-댕크샤딩, proto-danksharding)은 다가오는 이더리움(ETH) 덴쿤(Dencun) 업그레이드의 일환으로, 새로운 트랜잭션 유형인 ‘블롭'(blobs)을 도입해 효과적으로 수수료를 낮출 수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블롭은 상대적으로 짧은 기간(최대 18일) 비콘 노드에 유지되는 데이터로, 별도의 수수료 시장을 갖추고 있다. 즉, 레이어1 메인넷의 트랜잭션 수수료 급등에 영향을 받지 않는다. 또 이더리움 풀노드의 스토리지 부담을 덜어줄 수 있으며, 모든 하드포크에 적용 가능한 유연성도 장점이다. 마지막으로 EIP-4844는 데이터가용성(DA) 샘플링을 통해 레이어2 확장성을 개선, 댕크샤딩을 위한 완전한 토대를 마련해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EIP-4844가 포함된 덴쿤 업그레이드는 오는 3월 13일(현지시간) 이더리움 메인넷에서 활성화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