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스카이브릿지 캐피탈 창립자 앤서니 스크라무치는 비트코인 가격 급등세가 이제 막 시작했다고 말했다.

13일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스크라무치는 엑스에 비트코인 가격이 2021년 이후 최고치인 5만 달러에 도달했다고 언급하면서, 이러한 상승세가 비트코인의 긍정적인 촉매로 작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스카라무치는 또한 일반 투자자들이 비트코인 구매 기회를 놓쳤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실제로는 “절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자율이 계속 하락하고 있으며, 비트코인 현물 ETF가 수십억 달러의 신규 자금 유입을 이끌고 있고, 두 달 후에는 반감기가 예정되어 있다고 설명했다. 이같은 모든 요인들이 비트코인 가격의 급등을 예고한다고 주장했다.

미국 소비자 가격 지수(CPI) 데이터는 인플레이션이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가 희망하는 만큼 통제되지 않을 수 있다는 신호를 보냈다. 1월 CPI는 3.1%의 인플레이션을 보였으며, 이는 3월과 5월의 금리 인하 가능성이 낮아질 수 있음을 시사한다.

금리 인하 지연은 주류 시장에는 다소 불안정한 거래를 예고할 수 있지만, 인플레이션에 대한 헤지로서 비트코인에게는 호재로 작용할 수 있다. 스카라무치는 금리 인하 외에도 비트코인 가격 상승세를 지탱할 수 있는 다른 요인들이 있다고 설명했다.

비트코인 현물 ETF는 지난달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의해 승인되었으며, 최근 몇 주간 상당한 자금이 유입됐다. 10개의 비트코인 ETF에서 순수입 총액이 30억 달러를 넘어섰다. 또한, 4월 중순에 예정된 비트코인 반감기 역시 비트코인 가격 상승의 중요한 요인 중 하나다. 유명 암호화폐 분석가 마이클 반데 포프 2024년 반감기 이후 비트코인의 잠재적인 급등을 예측하며 스카라무치와 같은 견해를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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