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로의 자금 유입이 계속 강력한 흐름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13일(현지시간) 비트멕스 리서치의 엑스(X) 포스팅에 따르면 전일 비트코인 현물 ETF 전체적으로 4억9330만 달러 순유입을 기록했다. 이로써 비트코인 ETF의 순유입 행진은 12 거래일 연속 이어졌다.

자금 순유입 규모 증가 추세도 지속됐다. 가장 최근 3 거래일(2월 8일, 9일, 12일) 동안 순유입 합계는 약 14억4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출처: BITMEX RESEARCH

블랙록 비트코인 ETF(IBIT)의 12일 하루 순유입은 3억7470만 달러로 그레이스케일 비트코인 트러스트(GBTC)의 순유출 9500만 달러를 다시 압도했다. 피델리티 비트코인 ETF(FBTC)의 이날 자금 유입도 1억5190만 달러로 GBTC 유출액을 크게 넘어섰다.

비트코인 현물 ETF 출시 이후 업계 전체적으로 순유입액은 31억 달러를 돌파했다. 비트코인 현물 ETF로의 지속적 자금 유입은 최근 암호화폐 강세장을 지지하는 주된 요인으로 지목된다.

속보는 블록미디어 텔레그램으로(클릭)

비트코인 상품 수요가 공급의 10배 – 마이클 세일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