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최창환 선임기자]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 지난 6일(현지 시간) 의회 청문회에서 비트코인을 규제해야 한다는 의미로 해석될 수 있는 발언을 해 비트코인 커뮤티니에서 뒤늦게 논란이 벌어지고 있다.

비트코인매거진은 7일 옐런이 의회에 “증권이 아닌” 암호자산을 규제하도록 요구했다고 엑스에 관련 동영상을 공유했다.

현재 암호화폐에 대한 행정규제를 담당하고 있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비트코인은 증권이 아닌 상품으로 간주, 현물 ETF 발행을 승인했다.

또 과거 이더리움은 증권이 아니라고 언급한 바 있다. 블랙록 등 자산운용사들은 이더리움 현물 ETF도 SEC에 승인 신청을 해놓은 상태다.

엘런의 “증권이 아닌 암호자산”은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을 뜻하는 것으로 해석 할 수 있는 대목이다.

비트코인 커뮤니티는 이에 대해 “비트코인을 규제하는 것은 날씨를 규제하는 것과 같다”고 비판했다. 또 이런 사태에 대비해 사토시가 “완벽한 탈중앙으로 비트코인을 설계했다”고 강조했다.

옐런은 청문회 출석 전 제출한 증언을 통해 암호화폐 산업이 금융 시스템에 미칠 수 있는 잠재적 위험에 대해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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