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국내 최초 비트코인 지급하는 만보기 앱 ‘비트버니’가 출시 3개월 만에 누적 가입자 수 10만 명을 돌파했다. 이 앱은 사용자들이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며 비트코인을 적립하는 새로운 형태의 리워드 서비스를 제공한다.

비트버니는 기존의 걸음 리워드 앱들이 식음료 기프티콘, 현금성 포인트 등을 제공하는 것과 달리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도지코인 등 주요 암호화폐를 보상으로 제공한다. 이는 암호화폐 대중화 추세와 함께 사용자들에게 더 큰 가치를 제공할 수 있다는 기대를 모으고 있다.

비트버니는 만보기 기능을 넘어 출석체크, 퀴즈, 게임 참여 등 다양한 방식으로 코인을 적립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특히 26일부터 최대 1만 포인트를 얻을 수 있는 게임형 서비스 ‘버니를 잡아라’를 추가하며 사용자들의 흥미를 유발하고 있다.

이경태 비트버니 팀장은 “비트버니의 성장은 앱테크와 암호화폐가 어떻게 일상 생활에서 융합되고 있으며, 새로운 사용자 경험을 창출하는지를 보여주는 사례”라며 “이후 유저들의 관심과 참여를 끌어낼 수 있도록 다양한 시도를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최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비트코인 현물 ETF 상품거래 승인 등 비트코인의 자산성이 인정받으며 비트코인과 관련 서비스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비트버니가 암호화폐 대중화와 함께 이용자 인기를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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