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비트코인 새 주소가 급증하며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과 축적 추세를 보여주고 있다고 29일(현지시간) 유투데이가 보도했다.

암호화폐 분석가 알리 마르티네즈는 블록체인 분석업체 글래스노드의 자료를 인용해 비트코인의 새 주소가 급증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마르티네즈는 투자자들의 비트코인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며 이들이 활발해진 시장 활동을 통해 상당한 규모의 비트코인을 축적 중임을 시사한다고 설명했다.

자료: 글래스노드

새 비트코인 주소는 1월 25일 기준 37만330개에서 3일 만에 54만9843개로 48% 급증했다.

마르티네즈는 많은 투자자들이 최근 비트코인 가격 하락을 매수 기회로 삼고 있는 것으로 보이며, 이는 전체 시장에 대한 새로운 신뢰를 반영한다고 말했다.

코인마켓캡에서 뉴욕시간 오전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0.6% 하락한 4만2060 달러에 거래됐다. 비트코인은 일주일 전에 비해 2.3% 상승하며 회복력을 확인했다.

마르티네즈에 따르면, 비트코인 거래량도 24시간 동안 6.4% 증가했는데, 새 주소와 거래량의 빠른 증가세는 시장의 신뢰가 높아졌음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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