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웍스에 따르면, 암호화폐 마켓 데이터 플랫폼 코인게코가 최근 보고서를 통해 “2023년 NFT 거래량은 약 118억 달러로, 2022년 대비 55% 감소했다”고 분석했다. 보고서는 “지난해 NFT 거래량 감소는 여의치 않은 거시 경제 상황과 2022년 암호화폐 업계에서 발생한 주요 사건 사고들로 인한 투자자들의 신뢰 약화에 기인한다. NFT 시장 전반의 침체는 한때 133억 달러의 가치를 평가 받았던 NFT 마켓플레이스 오픈씨의 데이터에서도 확인된다. 오픈씨의 월간 거래량은 2021년~2022년 9개월 연속 20억 달러를 상회하는 기록을 세웠었지만, 2023년 12월에는 1.7억 달러까지 감소했다. 또 오픈씨는 11월 초 임직원 절반을 정리해고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설명했다. 한편 블록웍스는 다수의 NFT 업계 종사자들의 의견을 종합 “단순한 수집용 JPEG 거래를 탈피해야 NFT에게 미래가 있다. 유틸리티, 게임화, 인센티브 등 요소가 결합돼 실제 애플리케이션에서 활용될 수 있어야 한다”고 진단했다.